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IT용 LCD 패널價 5개월 만에 하락세 멈춰

기사입력 : 2010년10월21일 13:2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PC 및 노트북용 LCD 가격 이달 초 대비 보합세 기록


[뉴스핌=유효정 기자]IT용 LCD 패널 가격이 반년 만에 하락세를 멈추면서 가격 안정화 기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LCD 제조사들의 대형 부문 LCD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21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PC 모니터용 LCD 패널가격과 노트북PC용 LCD 패널가격이 모두 이달 초(5일)에 비해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계속되던 모든 IT용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2주 이상 멈춘 것이다.

이달초 LCD 패널가격대는 17인치와 19인치 그리고 20인치가 각각 56달러, 59달러, 61달러 수준에서 추가 하락없이 가격대를 유지했다. 또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17.3인치용 노트북 PC용 LCD 패널 가격은 각각 48달러, 41달러, 42달러, 61달러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미니노트북용 10.X 인치와 11.6인치 LCD 패널 가격도 각각 31달러, 39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PC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바닥에 다다랐다고 분석하며, 노트북 PC용 가격도 안정화에 접어들어 가격 반등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또 10.X 인치 패널 제조사들의 경우 9.7인치 제조를 위해 2~3분기에 일부 생산량을 조절했으며, 이에 따라 10.X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