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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휴대폰, '글로벌 수요 성장세로 판매호조'

기사입력 : 2010년10월29일 09: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정보통신 사업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1.12조원, 영업이익 1.13조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에는 휴대폰 부문의 글로벌 수요 성장세 속에 '갤럭시 S(안드로이드 탑재)', '웨이브폰(삼성전자 자체 OS bada 탑재)' 등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휴대폰은 3분기에 714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수량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또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가를 전분기 대비 14%나 높였고(122 USD)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10.2%)를 회복했다.

'갤럭시 S'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90여개국 210여개 거래선을 통해 현재까지 7백만대 정도가 판매됐으며, 연말까지 천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이브폰'은 지난 5월 출시해 80여개국 200여개 거래선에서 약 200만대가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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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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