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마침내 ‘프로요’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 2010년11월14일 13: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한용 기자] SKT와 삼성전자는 '갤럭시A'와 '갤럭시S' 모델의 프로요(안드로이드2.2) 업그레이드를 15일(월) 오후 8시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넥서스원에 비해선 6개월, HTC등 경쟁사에 비해서도 2개월 이상 늦은 시점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갤럭시 모델의 OS를 프로요(2.2)로 업그레이드 하면 △ 최신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해지고 △ 플래시 10.1이 지원돼 PC에서와 같이 플래시로 제작된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돼 활용범위가 넓어진다.

또 △ 음성으로 SMS나 이메일 등 일반 텍스트 입력 기능, △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 △ 숫자나 비밀번호 잠금 기능 등 편의성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자체적인 기능개선도 이뤄졌다. 특히 '소셜허브'는 전화번호부에 이메일, SNS 정보를 통합 관리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합시켰고 △ 카메라 전후면 전환버튼 제공해 셀프 촬영을 돕고 △ 인터넷 테더링 기능도 확대돼 갤럭시를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공식사이트인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위한 UI, 그래픽 강화, 소셜 허브 등 삼성전자만의 특화 기능을 강화하다 보니 최적화 작업을 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기종의 경우 OS를 업그레이드하다가 스마트폰이 멈춰버리는 '벽돌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월요일 오후부터 삼성전자 AS센터가 붐비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의 특화된 기능 대신 빠른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는 네티즌도 많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여러 회사가 OS를 공유하는 안드로이드폰 특성상 삼성전자가 특화 기능을 강화하지 못하면 타사에 주도권을 뺐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