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이통사 상관없이 인터넷 전화 즐긴다"

기사입력 : 2010년11월16일 09: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LG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용 앱 'U+ 070'출시
- 'U+ 070'의 표준요금제는 기본료 월 2000원
- 가입자간 무료, 시내외 3분 38원, 휴대폰 10초 11.7원

[뉴스핌=신동진 기자] "아이폰, 갤럭시S에서도 U+ 070 인터넷전화로 무료통화 즐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아이폰, 갤럭시S 등 타사 스마트폰에서도 U+ 070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전용 애플리케이션 'U+ 070'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 070'의 출시로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모바일 앱스토어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용 앱(App) ‘U+ 070’을 무료로 다운받아 가입하면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U+ 070 가입자끼리는 물론이고, 가정용 U+ 070과도 무료로 통화할 수 있어 통화시간에 대한 부담없이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U+ 070'은 아이폰을 비롯, 안드로이드폰과 모바일 윈도폰의 운용체제(OS)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버전을 공개함에 따라 어떤 스마트폰이든 운용체제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U+ 070'의 요금은 LG유플러스 인터넷전화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월 2000원에 U+ 070 가입자간 통화는 무료이며,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폰에 걸 때는 과금된다. 시내외 유선전화 통화시 3분당 38원이고, 휴대폰에 걸면 10초당 11.7원으로 기존 이동전화 요금 대비 35% 저렴하다.

또 모바일 할인요금제는 기본료 월 4000원에 U+ 070 가입자간 통화는 무료이며, 시내외 유선전화 통화시 3분당 38원이고 휴대폰에 걸 때는 10초당 7.25원이다.

U+ 070 가입자간 SMS 요금은 1건당 10원, U+ 070에서 이동전화로는 1건당 15원이며, 국제전화 요금은 상대방 유선전화에 002 국제전화 식별전호를 이용해 걸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20개국 기준으로 1분당 50원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U+ 070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달 통화요금 2000원을 할인해주고 1000원에 해당하는 발신번호표시와 착신전환 서비스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U+ 070'은 3개의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애플의 iOS, 안드로이드, 원도모바일(WM) 등의 운영체제에 맞게 개발, 애플의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등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U+ 070 앱 설치가 가능한 단말기는 SK텔레콤의 T옴니아2, 갤럭시S, 스카이 베가, 갤럭시A, 모토로이 등이고, KT의 아이폰4 및 아이폰 3GS, 쇼옴니아, 넥서스원 등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해당되며,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세대 이상의 아이팟터치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기존에 출시된 옵티머스Q, 갤럭시U, 옵티머스원 등 스마트폰과 올 하반기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피처폰에도 FMC(Fixed Mobile Convergence)인 'OZ 070' 인터넷전화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피처폰에도 'OZ 070' 인터넷전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LG유플러스 홈페이지(http://070m.uplus.co.kr)에 접속해 ‘U+070’을 검색한 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U+070'을 설치한 다음 온라인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자동로그인을 설정하면 서비스 접속시 매번 로그인하지 않아도 바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특정 통신망과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는 'U+ 070'이 스마트폰 가입자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을 수 있어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통신시장의 새로운 통신문화를 창출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네트워크와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는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070'의 활성화와 사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전국에 1만 6000여 곳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LG U+ 인터넷과 연결된 기존의 가정용 802.11g 버전의 AP를 100Mbps 속도로 제공하는 802.11n AP로 교체중에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