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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초단위 과금제 전면 시행

기사입력 : 2010년11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10년11월30일 08:59

[뉴스핌=신동진 기자] LG U+(부회장 이상철)가 LG U+ 가입자의 통화요금 부담을 최소화, 가계통신비 부담을 절감시키기 위해 12월 1일부터 초단위 과금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단위 과금제 전면 시행으로 기존 표준요금제의 경우 10초당 18원 과금에서 1초(1.8원) 단위로 과금이 이루어져 900만 LG U+ 가입자는 년 약 700억원(1인당 연 약 7,500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단위 과금제는 음성통화(선불요금제 포함) 뿐 아니라 영상통화에도 일괄 적용,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음성통화 중 무료통화 요금제의 경우 무료통화분 모두가 초단위로 환산되어 제공되며 무료통화분을 초과하더라도 초단위 과금이 이뤄진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

초단위 과금제는 별도 가입이나 신청없이도 12월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LG U+는 지난 9월부터 CID를 전면 무료화 했고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온국민은 yo 요금제, 스마트폰에서 U+ 070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U+ 070을 선보여 가입자간 무료통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요금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U+ 마케팅담당 이승일 상무는 “초단위 과금제 시행에 따라 LG U+ 가입자 모두가 요금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며 “LG U+ 가입자가 보다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혁신적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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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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