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 U+, 교육특화 태블릿PC '애듀탭' 출시

기사입력 : 2010년12월27일 09:30

최종수정 : 2010년12월27일 11:40

- 7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채용, 13.8mm 슬림

[뉴스핌=신동진 기자] LG U+가 스마트러닝 시대를 맞아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되는 40만원대 아이스테이션 '애듀탭'을 선보인다.

LG U+(부회장 이상철)는 컨버전스기기 전문기업인 아이스테이션(사장 채종원)과 함께 교육에 특화된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랜) 기능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애듀탭(EduTAB)’을 개발, 오는 30일부터 본격 출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애듀탭은 국내 최초로 교육전용 태블릿PC에 걸맞게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EBS 수능 강의를 100%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교육과 교양에 관련된 100여개의 유/무료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놓은 마켓인 애듀앱스(EduApps)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영단어 암기 시리즈, 도전 한자2급,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세계사 용어사전, 세계사 연표, 물리 용어사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애듀탭은 국내 주요 인터넷 교육업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태블릿PC 중 유일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국어, 영한, 한영, 영영사전이 지원되는 YBM 시사 전자사전을 기본으로 제공된다.

애듀탭은 영/유아를 비롯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교보문고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해 교보문고의 전자책(E-book) 을 검색하고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LG U+는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2011년 300개 이상 확보하는 등 지속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애듀탭'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버전을 탑재했으며 7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적용했으며 두께는 13.8mm이다.
 
특히 Full HD 1080p의 생생한 초고화질 동영상을 번거로운 인코딩 작업 없이도 재생이 가능하다. 세계적 음향회사인 SRS Labs의 음장을 탑재하고 있어 MP3부터 FALC(Free Lossless Audio Codec)까지 다양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동영상을 넓은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출력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블루투스 2.0을 지원하고 SDHC(Secure Digital High Capacity) 카드를 사용해 최대 32G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해 사용이 가능하다. 고성능 마이크가 내장돼 학교, 학원등의 수업을 녹음할 수 있다. FM라디오, 시계, 알람, 계산기, 스케쥴러, 메모장, 스케치북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애듀탭은 파워풀한 성능의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LG U+의 U+zone이 구축된 곳이면 무료로 인터넷서핑은 물론 메일확인, SNS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LG U+는 올해 100만개의 와이파이 AP와 1만 6000개의 와이파이존 구축을 시작으로 2012년 와이파이 AP 250만개, 와이파이존도 8만개로 확대키로 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U+는 경쟁사 가입자가 애듀탭을 구매할 경우 내년 3월부터 유료로 U+zone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 U+ BS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학습용으로 최적화시킨 애듀탭은 7인치 WVGA 디스플레이로 인터넷 강의를 볼 때 시원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일반 태블릿PC에 비해 저렴,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로부터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갤럭시탭과 애듀탭 등 2종의 태블릿PC를 출시한 LG U+는 2011년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4~5종의 태블릿PC를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