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T, 세계 첫 듀얼코어 LG '옵티머스2X' 25일 출시

기사입력 : 2011년01월23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01월22일 23:23

- 예약가입 기간 동안 일 평균 6500명 가입

[뉴스핌=신동진 기자] "스마트폰 세대 교체가 시작된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두 개의 두뇌',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국내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예약가입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한 LG전자의 '옵티머스2X'는 지난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기간동안 '옵티머스2X'는 일 평균 6500명의 고객 가입이 몰리며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옵티머스2X'의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25세부터 35세까지의 연령층으로 이들은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대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옵티머스2X'는 PC에만 탑재되었던 듀얼코어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기존 싱글코어CPU(1Ghz) 탑재폰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이 같은 CPU성능을 바탕으로 '옵티머스2X'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풀HD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도 부드럽게 동작하고, 대용량 오피스 파일 편집, 3D게임 구동 등에 있어서도 PC에 버금 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옵티머스2X'는 LG전자 스마트폰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옵티머스2X'와 TV를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 3D게임, 영상통화 등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대형 TV화면에서도 동등 수준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3D입체 콘텐츠도 3D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은 듀얼코어와 '미러링HDM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빔프로젝터를 연결해 대용량 파워포인트 파일을 대형스크린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옵티머스2X'는 IPS방식 디스플레이로 야외에서도 선명도가 높으며 ▲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추얼서라운드 ▲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DDR2 메모리 ▲ 풀 HD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 액정화면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터치감을 한층 강화했다. 외장스피커와 충전단자 위치를 하단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의 편의성을 우선하여 설계했다.

또, 간단한 터치나 움직임만으로도 무음 전환, 문자 입력시 커서이동, 사진파일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UI'를 탑재하고,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T map), 음성검색, 블루투스 전화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모드' 등 안전 기능도 적용하여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까지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신청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약물량이 배송된 이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옵티머스2X' 정식 출시 판매가는 예약가입 판매가와 동일하게 결정됐으며, 24개월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원이며, 올인원55 기준 19만원, 올인원80 기준 6만원이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한 후, 2월 중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 부문장은 "올해 1분기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세대 교체가 시작되는 시기로, 가장 앞선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최신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기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