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텔레콤, 오픈 API 상생 협력사 첫 선정

기사입력 : 2011년03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02월28일 17:47

- T맵·메시징 API활용 창의적 제안...중소개발사 4곳 선정
- 올해 내 2차·3차 프로젝트 실시 계획

[뉴스핌=신동진 기자] 모바일 에코시스템(생태계) 조성을 위한 SK텔레콤의 동반성장 활동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T맵과 SMS/MMS(메시징) 기반 기술(API)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중소 개발사 4개社를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SK텔레콤이 개방 AP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에 사업 협력을 제안해 이뤄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외부 개발사는 총 42개사이며, 최종 선정된 곳은 한국데이타하우스, 애드애즈프렌드, 파네즈, 지오캐싱 코리아 등 총 4개다.

이들 개발사는 직원 숫자가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30 여 명까지의 중소기업이며, 회사 설립이 채 수 개월도 안돼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신생 기업도 있어 향후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API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T맵의 위치정보 및 실시간 빠른 길찾기의 특성을 활용해 운송, 게임, 광고, 상거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방식의 상품 직거래와 T맵 API, SMS/MMS메시징 API, SNS 등의 기능을 결합한 ‘지역 상품 직거래’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위치 정보와 사용자간 신뢰도가 중요한 ‘중고 물품 및 오프라인 소상점 상품 거래’에서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T맵/위치 정보로 실제 거래 가능한 지역 범위 여부를 확인하고, SNS기능과 메시징 기능과도 결합해 판매자와 구매자간 신뢰도를 높이며, 쌍방간에 소통 방법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중소 개발사들에게 최소 5000만원의 개발비와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사무 공간도 무상으로 임대해 주는 등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특히 올해 추가로 2차, 3차 프로젝트를 운영해 협력 개발자 규모를 확대하고, 모바일 에코시스템 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3일 국내 이통사 최초로 LBS(T맵/위치), 메시징 (SMS/MMS)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공유와 개방을 발표, 현재 T API 센터 홈페이지(http://apicenter.tstore.co.kr)를 통해 누구나 AP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5백여 명의 개발자들이 T맵, SMS/MMS 등 API를 활용해 모바일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진우 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은 “상생혁신센터는 외부 파트너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모바일 에코 시스템의 대표적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개발자 육성, 콘텐츠, 서비스 개발 환경 제공 등을 One Stop 서비스로 제공해 외부 개발자와 동반성장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