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 아미카 공장 설비 투자를 확대, 유럽시장 공략강화에 나선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3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1년형 세탁기 발표회에서 이러한 의지를 내비친 뒤 "지난해 인수한 폴란드 가전공장의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증설작업이 진행되는 폴란드 가전공장에서 추가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란드 (아미카) 공장을 인수했으며 인수한 금액만큼 추가 투자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냉장고 신규 설비 투자는 이미 끝났으며 이번달부터 생산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중 세탁기도 신규 생산 설비를 신설한다"며 "각종 핵심 부품 내재화도 할 것"이라고 폴란드 아미카 공장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세탁기의 경우 하반기부터 신규 설비에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그는 ""처음에는 유럽 업체의 견제가 심했지만 최근들어 (삼성전자의 버블테크놀로지 기술을) 인정하는 분위기다"며 "큰 성과를 조만간 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유럽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블샷' 12종과 전자동 세탁기 '워블' 7종 등 19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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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