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 궤도에 진입했으나 아직도 느슨한 통화정책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상태라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총재가 28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록하트는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 상태에 적절히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요일(25일) 플로리다에서 행한 발언을 되풀이했다.
록하트는 지난 주말 연방준비제도의 6000억달러 규모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6월말까지 지속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축소할 것을 시사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총재와 대조를 이루었다.
록하트는 기업 경비 가운데 큰 몫을 차지하는 임금의 증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부분적인 이유로 들어가며 "현재로서는 인플레 위협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플레 심리가 자리잡지 않도록 인플레 기대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록하트는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인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목표가 위험에 처했다는 누적된 증거가 나온나면 통화정책 변경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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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