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이노텍, 첨단 LED솔루션 전시

기사입력 : 2011년10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10월04일 09:36

[뉴스핌=문형민 기자]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생산중인 6인치 에피웨이퍼 등 LED 조명모듈을 '2011 국제광산업전시회'에 내놓는다.

2011 국제광산업전시회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LG이노텍은 이 전시회에 'Light your brand'를 슬로건으로 LED 에피웨이퍼 및 패키지 등 핵심 소재·부품부터 실내외 조명모듈에 이르는 첨단 LED 솔루션을 전시한다.

컴포넌트(Components)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대구경 에피웨이퍼 제조 기술에 기반한 6인치 LED 에피웨이퍼(Epi-wafer)를 전시한다.

아웃도어(Outdoor)부문은 한 개의 모듈을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15와트급 아웃도어용 LED 모듈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모듈 전면의 렌즈 교체만으로도 주차장등, 보안등, 투광등, 가로등 등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방진 방수 기능으로 IP67인증을 획득해 극한의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전기제품 안전성에 대한 미국 국제공인 안전규격인 UL인증과 광생물학적 안전성 및 등기구 적합성에 대한 규격인 유럽 CE인증도 획득했다.

인도어(Indoor)부문에서는 모듈라(ModulA) 1D, 앵귤라(AngulA)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실내 LED 조명모듈이 선보인다.

모듈라 1D는 세계 최고 수준의 LED 백라이트유닛(BLU)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두께 8mm 초슬림 평판조명모듈이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개최된 LFI Innovation 어워드에서 아시아 업체 최초로 조명부품 및 하드웨어(Specialty, hardware, lamp holders, component)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된 제품이다.

앵귤라는 조명모듈 내부에 반사판을 설치해 외부 장치의 변경 없이도 조명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간접 배광 방식 국부조명모듈이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조명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었다.

또한 인도어부문에서 관람객들은 감성지능형 조명제어장치를 통해 LED조명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선통신기술과 감성지능형 LED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응용프로그램으로 조명의 전원 및 부분점등, 밝기, 색온도 등을 조절해볼 수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ED 핵심소재부터 조명모듈까지 가까운 미래에 생활 깊숙이 자리잡을 LED 제품 및 기술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첨단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