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슨은 13일 상반기 매출 7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 영업손실은 14억3000만원으로 절반 줄였다
- Alpha-H·Alpha-C 성장과 법 개정으로 확대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융권·반도체로 공급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슨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8억8000만원 대비 50.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1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8억6000만원에서 적자폭을 50% 줄였다. 지슨은 이날 2026년 반기보고서를 공시했으며, 반영된 수치는 지난 7월 발표한 잠정실적과 동일하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3억90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시스템 'Alpha-H'가 견인했다. Alpha-H는 정보기술(IT)·전산장비 등에 무단으로 설치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의 비인가 무선주파수(RF) 신호를 24시간 상시 탐지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위치를 추정하는 시스템이다. Alpha-H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했으며, 상반기 매출만으로 전년도 연간 무선백도어 보안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금융권 도입 확대와 반도체 등 신규 산업군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지슨은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Alpha-C'도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Alpha-C는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에 설치된 초소형·위장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실시간 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이상행동 인식 기술로 칸막이 상단에서 발생하는 촬영 시도를 감지하면 경고방송으로 대응한다.
Alpha-C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교육·민간 분야 등 130여 곳의 기관·시설에 도입돼 있다. 서울 소재 다수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 50여 곳도 Alpha-C를 도입했다. 조달청 우수제품·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지자체가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2021년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5년 6개월간 지슨의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공공 조달시장 누적 점유율은 51.31%로 1위다.
지난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해야 하는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에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11일 공포됐으며 2027년 2월 12일 시행된다.
지슨이 행정안전부 전국공중화장실 표준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 의무화 대상 시장 규모는 전국 약 26만4000칸, 판매 기준 약 2900억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시·도교육청 조례로 상시점검체계 구축이 의무화된 학교와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백화점·업무시설 등 상업용 건물, 문화·의료·복지시설을 더한 전체 잠재 시장은 약 233만 칸, 판매 기준 약 2조5600억원이라는 것이 회사 산정이다.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 전국 건축물 현황(2024년 4월)과 교육통계를 기반으로 표준 오피스 화장실 밀도를 적용해 산출됐다.
지슨 관계자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흑자전환과 상반기 매출 성장, 영업손실 축소 흐름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Alpha-H의 도입 확산을 이어가는 한편, 공중화장실법 개정에 따른 Alpha-C 수요 확대에도 대응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