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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낭만이 있는 10월 추천 콘서트들

기사입력 : 2011년10월14일 17:26

최종수정 : 2011년10월14일 17:26

 



[뉴스핌=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10월, 올가을 감성과 낭만을 책임지는 콘서트들이 열린다. ‘미사리 콘서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이다. 7080 대중가수들이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이번 공연에는 포크 음악의 대부 ‘해바라기’가 출연한다. ‘정원영&정원영밴드 콘서트’는 ‘내가 받은 선물’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정원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에 담긴 느낌을 그대로 살려 공연한다. ‘화·통 콘서트(畫·通 Concert)’는 그림과 국악의 앙상블을 담은 콘서트다. 미술 평론가 손철주와 소리꾼 남상일의 협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10월,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콘서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룹 ‘해바라기’의 짙은 포크 감성을 듣다
‘미사리 콘서트’, ‘해바라기-사랑으로’

‘미사리 콘서트’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7080 가수들의 대중적인 콘서트다. 매회 마다 다른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10월 22일 열리는 ‘미사리 콘서트’의 무대는 대표적인 대중가수 ‘해바라기’가 오른다. ‘해바라기’는 2010년 5월에 이미 ‘미사리 콘서트’ 무대에 선 적이 있어 관객과 더욱 깊은 교감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해바라기’의 공연은 지난 5월 공연 이후 수많은 앵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해바라기’는 지난 공연에서 1시간 30분 예정의 공연을 2시간 30분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관객에게 직접 신청곡을 받는 등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열화와 호응을 얻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박만진 팀장은 ‘미사리 콘서트’에 대해 “‘미사리 콘서트’는 궁극적으로 지역민을 위해 하는 공연이다. 하남은 극장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문화적 부분이 빈약하다. 하남 주민이 공연을 자주 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우리 공연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바라기’는 이번 공연에서 전 국민이 모두 잘 알고 있는 명곡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해바라기’의 명곡뿐 아니라, 가을밤에 어울리는 이들의 아름다운 음색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해바라기’는 잘 알려진 명곡 레퍼토리를 통해 가을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만족스러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바라기’의  ‘미사리 콘서트’는 10월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노래
‘정원영&정원영밴드 콘서트-내가 받은 선물’

정원영은 한국 대중음악을 풍성하게 만든 작곡이자 피아니스트다. 정원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그의 밴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정원영은 버클리음대에서 돌아온 후,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음악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한다. 2010년 겨울, 정원영은 사계절을 닮은 인생이야기를 표현한 5집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에 담긴 피아노의 선율과 느낌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한다.

정원영은 다양한 활동을 펼친 아티스트다. 그는 ‘석기시대’, ‘사랑과 평화’, ‘위대한 탄생’, ‘슈퍼 밴드’ 등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정원영은 최근 KBS에서 방송 중인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에서 ‘톡식’, ‘시크’, ‘라떼라떼’, ‘WMA’의 코치로 출연하기도 했다. 2003년 결성된 ‘정원영밴드’는 록, 재즈, 펑키, 월드뮤직, 포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정원영은 정원영밴드와 함께 관객에게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그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기억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0월 16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림과 음악이 한 자리에!
‘화통콘서트(畫·通 Concert)’

‘화통콘서트’는 국악과 그림이 한 자리에서 만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네 가지 테마의 그림과 음악으로 구성된다. 전문해설자의 해설과 함께 테마에 어울리는 국악연주, 해금연주와 독무 등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옛날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 두 번째는 ‘선비는 숨어도 속세는 즐겁다’, 세 번째는 ‘꽃이 속삭이고 동물이 노래하네’, 마지막 네 번째는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각 테마에는 ‘이인상’, ‘김희겸’, ‘신윤복’ 등의 그림과 함께 우리 소리와 춤, 국악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미술 평론가 손철주의 생생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또한, 현 국립국악관련악단 상임지휘자인 김만석 음악감독과, 이문세와 SG워너비 등의 대형 콘서트의 연출을 맡았던 전성환이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 무대는 10월 29일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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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뉴스테이지 기자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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