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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올해를 빛낸 ‘신체부위별 BEST 10 상품’ 발표

기사입력 : 2011년12월04일 11:40

최종수정 : 2011년12월04일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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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한해 동안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11 베스트 10 상품’을 이색적으로 신체부위별로 1개씩 연결시켜 선정해서 4일 발표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의 ‘2011 베스트 10 상품’ 선정은 판매상품을 기획하는 상품본부 바이어 96명이 각각 본인이 맡은 장르에서 올해 가장 고객 선호도와 매출 신장률이 높았던 핫 브랜드 3개씩을 집계 후 신체부위별로 연결시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 대표 상품(품목) 10개를 추려낸 것이다.   

신체부위 중 눈과 연결시켜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오클리 선글라스이다.

오클리 선글라스는 원래 스포츠용 고글에서 출발하여 아웃도어가 일상 캐주얼이 된 것처럼 탁월한 기능성과 내구성으로 패션 선글라스를 앞지르는 지지를 얻고 있는데 올해 신세계백화점에서만 1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최근에는 9월에 신상품으로 나온 가벼우면서도 부러지지 않는 합금 프레임으로 만든 캐빗 선글라스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얼굴에 바르는 수분크림은 꾸미는 남자들이 백화점의 핵심고객으로 등장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품이다. 그중에서도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장르에서 매출기준으로 작년 5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올라선 키엘의 수분 크림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키엘 수분크림 중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단일 품목으로 올해 신세계백화점에서만 18만개 이상이 판매된 메가 히트 상품이다. 


입을 즐겁게 하는 상품 중에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역시 캡슐 커피머신이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은 결혼선물과 싱글족을 위한 집들이 선물로 동시에 인기를 얻은 상품으로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량이 전년보다 2.3배 늘어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실속을 추구하면서도 당당한 성격의 여성고객들로부터 올해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상품이 야상점퍼이다.

카이아크만 야상점퍼는 올 봄 1만5천장이 매진된데 이어 가을부터 현재까지 4만장 넘게 판매 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야상이 원래 ‘야전상의’의 줄임말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해가 갈수록 변화무쌍해지는 날씨에 더욱 빛을 발하는 상품이다.

올해는 모피도 실속형이 인기를 끌었는데 대표적인 품목이 모피 베스트(조끼)다.

올리브데올리브 여우털 베스트는 청바지나 니트웨어 등 캐주얼에도 간편하게 코디해서 입을 수 있어서 특히 인기를 끌었는데 기존 모피 전문브랜드 베스트 상품보다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영캐주얼 브랜드인 올리브데올리브의 올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손에서 떠나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지고 태블릿 PC가 큰 인기를 쓸면서 손을 자유롭게 하는 백팩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만다리나덕 백팩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상품으로 정장에 코디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일반 학생들은 물론 비즈니스맨들도 출장 다닐 때 꼭 챙기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올해 만다리나덕이 37%의 매출 고신장을 기록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하였다.

올해 사계절 내내 꾸준한 인기를 끈 상품은 티셔츠이다. 특히 근무복을 자율화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티셔츠 전문매장도 늘어나고 있다.

티위드 팝덕 크루넥 티셔츠는 올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전년대비 105%의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은 기록한 티위드(T-with)의 대표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운영하는 티셔츠 전문편집매장 티위드에서는 300여 브랜드의 다양한 티셔츠를 소개하고 있다.

‘꾸미는 남자’가 백화점의 핵심고객층으로 등극하면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상품 중 하나가 바로 명품 손목시계이다.

IWC 손목시계는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의 상징으로 명품시계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정교함을 내세워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30~40대 남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 스티스잡스로 인해 다시 주목 받은 상품은 빈티지 청바지다.

리바이스 501 청바지는 스티브잡스 타계 이후 변치 않는 가치와 도전 정신을 상징하며 품귀현상을 빚는 등 수백가지가 넘는 청바지 제품중에서도 여전히 인기의 절정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겨울의 폭설과 여름에 쏟아진 폭우로 각광받게 된 상품이 레인부츠다.

헌터 레인부츠는 계속되는 궂은 날씨와 폭우로 백화점 패션매출이 부진했던 7~8월에 700% 가까운 매출신장으로 여름 시즌 백화점 집객의 최고 효자노릇을 한 상품이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즐겨 신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패션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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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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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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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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