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電, LED 합병] 반도체, LED 천군만마 얻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年 1조 매출 성장…글로벌사업 적극 추진


[뉴스핌=배군득 기자] 정체된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삼성LED 합병은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데 다각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반도체와 LED 제조 공정이 흡사한데다 권오현 부회장이 사장 재임 시절부터 LED에 관심을 보인 만큼 효과적인 인력 배치도 가능하다는게 삼성 안팎의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삼성LED 합병으로 반도체 부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치열한 치킨게임을 종식시키고 반도체 분야 입지를 굳힌 상황에서 LED 가세로 글로벌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권 부회장도 이 같은 시너지를 인식, LED 부품은 DS, 조명은 생활가전으로 분리 배치하겠다는 당초 계획에서 선회해 DS총괄 산하 반도체 사업부에 일괄 배치했다.

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LED를 새로운 핵심부분으로 키우겠다는 권 부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LED 사업부가 분리될 경우 최 부회장이 지휘하는 생활가전과 의사결정 등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판단도 일괄 배치로 돌아선 원인으로 꼽힌다.

일단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에 LED가 가세한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반도체 시장과 LED 시장 구조가 비슷해 삼성LED가 합병되면 단기간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수년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치열한 치킨게임을 벌인 삼성전자의 노하우도 LED 시장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LED 조명 시장은 저가경쟁으로 치킨게임에 돌입한 모양세다. 치킨게임은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 엘피다, 독일 키몬다, 대만 난야 등 수많은 시스템반도체 업체를 부진의 늪으로 밀어넣으며 독보적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위상이 안정적 기반을 다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패널 역시 일찌감치 세계 1위를 거머진 상태여서 큰 지각변동이 없으면 당분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올라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특별한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하는 가운데 LED는 삼성전자 DS총괄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인 셈이다.

삼성그룹이 올해 5대 신수종사업 중 LED를 선택한 이유 역시 TV, 노트북 등 기기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 조명이라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LED 분야에 8조6000억원을 투자,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합병하면 연 1조원 이상 매출이 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 인수절차가 마무리되고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LED가 LCD 패널에 들어가는 백라잇유닛(BLU)에 주력하면서 수익성에 한계를 노출하며 삼성의 LED 신수종사업 육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삼성LED 합병을 통해 조명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공산이 크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LED 시장은 향후 개발되는 모든 제품에서 필요한 핵심 부품인 만큼 삼성전자로서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구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체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백라잇유닛 생산에 한정된 부분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LED 시장도 저가경쟁과 특허소송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LED 합병이 이사회에 통과됐더라도 인수 작업 등이 남아있어 내년 3월께 완전 합병이 이뤄진다”며 “반도체 등 부품에 대한 시너지는 내년 2분기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