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년사]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글로벌 역량강화 나서자"

기사입력 : 2012년01월03일 10:58

최종수정 : 2012년01월03일 10:58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이 새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 수주 창출을 우선과제로 지목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상생과 사회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우선 미국·유럽의 재정위기 등 대외, 대내적 원인에 따라 건설업계의 사정이 좋지 않음을 우선 지적했다. 하지만 현대건설 65년의 역사 속에서 대내외 환경이 좋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을 강조하며,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일원이 된 만큼 통합 시너지효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12년의 경영목표로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경영 방침으로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신뢰와 소통 세가지를 들었다. 
 
글로벌사업 역량강화는 해외시장을 다변화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사업모델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정 사장은 설명했다.

또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에서는 효율적인 내실경영을 강화를 통해 위기발생시 시스템에 정해진 프로세스에 의해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정 사장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소통은 내부구성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중시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서 빨리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자한다고 정 사장은 말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사회적책임과 상생을 강조하며, 건설종가로서의 현대건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상생과 사회적 책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현대건설의 의무이자 막중한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글로벌기업에 걸맞은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을 세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