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설연휴 도로교통, 대체로 원활

기사입력 : 2012년01월24일 13:56

최종수정 : 2012년01월24일 13: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번 설연휴 도로교통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이용차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분산으로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귀성정체는 연휴 전날인 21일 새벽부터 시작돼 16시 무렵 최대 정체를 보인 후 감소해 저녁 9시경 완전히 해소됐다. 22일에도 새벽부터 귀성 정체가 발생했으나, 오후 5시경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귀성길은 21일 오후, 귀경길은 23일 오후 정체 가장 심해
 
귀경길은 설 당일 아침 일찍부터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주요노선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4시경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점차 감소했다. 영동선은 저녁 11시경 완전 해소 됐으나 경부선 및 서해안선 일부 구간은 다음날 새벽까지 정체가 지속됐다.
 
설 다음날인 24일은 오전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되었으며, 오후 늦게 최대 정체를 보인 후 자정 무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교통량은 431만대로 전년대비 2.4%증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24일은 예상치)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357만대로 전년보다 약 0.1%가 증가했고, 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68만8천대로 3.3%가 증가했다.
 
특히 설 당일은 성묘차량 및 귀경차량의 집중으로 인해 설 연휴기간 최대교통량인 431만대를 기록했다.
 
고속도로 주요구간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은 1~2시간 감소하였으며, 귀경은 1시간 가량 증가했다. 금년은 주말과 귀성기간이 이어져 귀성 교통량이 분산됐으나, 귀경 기간이 짧아 귀경 교통량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용객들이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선택했으며, 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극심한 교통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설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우회국도 교통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로 이용객들에게 음성안내서비스, 최단경로, CCTV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설 연휴기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폰 정보 이용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설 당일에는 지난 추석보다 스마트폰 이용률이 365%이상 증가했다.
 
도로공사측은 다양한 교통관리기법도 정체해소에 많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영동선 신~갈호법 구간 확장공사를 통해 이 구간의 통행속도가 최대 52㎞/h까지 증가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총 20개 구간 119㎞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했고, 특히 경부선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5개구간 38.4㎞에서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한 결과 해당 구간의 평균통행속도가 최대 25㎞/h까지 증가해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고속도로 진출 차량의 빠른 진출을 위해 오산나들목 등에서 시행한 임시 감속차로 연장으로 해당 지점의 평균통행속도도 최대 21㎞/h 증가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졸음쉼터 설치 등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대형사고가 감소했으며, 사망자수가 지난해 설의 4명, 추석의 4명에 비해 1명만 발생해 안전한 고향길이 됐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