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그늘집 閑談] 고수의 ‘벽치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종달 기자] 고수들은 뭔가 다르다. 드라이버를 잘 치는 골퍼, 퍼팅을 잘하는 골퍼, 다 그들만의 뭔가가 있다.


짧은 퍼팅이 고질병인 아마추어골퍼들에게 솔깃한 말이 있다. 어떤 퍼팅 고수의 얘기는 너무나 평범한 것이다. 홀의 뒷벽을 맞추는 퍼팅을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벽치기’를 한다는 얘기다.

대체로 아마추어들은 퍼팅을 할 때 홀 전체를 쳐다보고 넣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좀 생각을 한다는 게 홀 20~30cm에 갖다 붙이겠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한 퍼팅은 짧아서 홀에 미치지 못하거나 아주 길어서 3퍼트로 막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실패한 퍼팅은 짧은 게 특징이다. 이렇게 치고 나서 ‘공무원 퍼팅’이니 뭐니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그래 놓고 다음에 또 그렇게 친다. “Never up, never in”(다다르지 못하면 들어가지 않는다)을 몰라서도 아니다.

그런데 이 고수처럼 홀의 뒷벽을 목표로 그 곳을 맞추면 짧은 퍼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경기를 보면 프로골퍼들이 과감하게 홀 뒤치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강하다 싶었는데 홀 뒷벽을 맞고 홀 안으로 볼이 떨어진다.

“퍼팅은 홀 뒷벽을 맞고 떨어지게 하라”는 말은 최경주의 코치이기도 했던 숏게임 전문가 데이브 펠츠의 주장이다. 
 
또 하나. 퍼팅에 약한 아마추어골퍼들은 ‘손버릇’도 나쁘다. 의외로 많은 골퍼들이 퍼팅을 할 때에 손목을 심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일본의 이사오 아오끼 선수와 같이 순전히 손목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예외도 있다.
 
그러나 손목을 많이 쓸수록 퍼팅의 정확도는 떨어진다. 손목은 좌우전후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신체부분이다.
 
그래서 손목을 쓰지 않기 위해서 리버스(Reverse) 그립을 하는 골퍼들도 많다. 손목의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볼의 위치를 스탠스의 조금 오른쪽에 놓고, 양 손이 볼의 전방에 위치하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퍼팅이 약한 골퍼들의 특징은 또 있다. 첫 번째 퍼팅이 짧다는 것.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임팩트 후 폴로스루(Follow through)를 안 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폴로스루가 길어야 볼에 오버스핀이 먹으며 앞으로 힘 있게 전진한다. 그런데 힘으로만 볼을 때리고 폴로스루가 없으니 임팩트 직후에는 꽤나 힘차게 굴러가지만 홀에 한 참 못 미쳐 비실비실하며 볼이 멈춘다. 볼이 홀에 떨어질 때까지 퍼터 헤드가 홀을 향하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헤드 업이다. 퍼팅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머리를 잘 고정시켜야 한다.

적어도 임팩트 순간까지는 흔들리면 안 된다.  머리가 들려지는 순간 얼라인먼트가 깨지면서 성공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