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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양자구도서 안철수 바짝 추격

기사입력 : 2012년03월06일 13:56

최종수정 : 2012년03월16일 13:48

- 리얼미터 여론조사…다자구도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안 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 43.4%의 지지율로 47.9%를 기록한 안 원장을 3.5%p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최근 들어 가장 좁혀진 것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6.4%를 기록해 43.4%를 기록한 문 고문과의 격차를 3.0%p 차이로 벌렸다.

박 위원장은 대선 다자구도에서도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야권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다자구도에서 33.1%(▲0.9%p)로 1위를 유지, 20.5%(▼0.6%p)를 기록한 문재인 이사장과 16.5%(▼1.6%p)를 기록한 안철수 원장을 앞섰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6.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2%p 하락한 민주통합당(36.3%)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모바일 경선 관련 검찰조사, 구 민주계의 공천탈락 내홍으로 지지율이 주 후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중 일간조사에서는 새누리당에 역전되기도 했으나 주간 집계는 동률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1.4%p 상승한 6.1%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8%로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4주년 기자회견 이후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6%로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중앙일보-JTBC와 공동으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임의전화걸기방식(RDD)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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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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