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9대총선 지역구 최종 경쟁률 3.77대1

기사입력 : 2012년03월24일 12:32

최종수정 : 2012년03월24일 18:24

- 중앙선관위 지역구후보자 등록마감 현황

[뉴스핌=노희준 기자] 19대 총선 지역구 최종 후보 경쟁률이 3.77대 1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역구후보자 등록 마감 현황에 따르면, 총 246개 선거구에 927명이 몰려 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의 4.57대 1보다 낮은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로 후보자 10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지역구는 서울 성동구갑 등 42개 지역구로 2대 1이다.

지역구 후보자 927명 가운데 남자는 861명(92.9%), 여자는 66명(7.1%)이었다. 남자는 18대에 비해 4.5%P(포인트) 늘어난 반면, 여자는 4.7%P 줄어들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7.90%로 가장 많았고, 40대(26.1%), 60대(20.0%), 70대(2.4%), 30대(2.4%), 30대 미만(1.4%)이 뒤를 이었다.

최고령자는 경기 김포시에 나선 올해 82세인 국민행복당의 김두섭 후부로 나타났다. 최연소 후보자는 경기 안성시에 미래연합 후보로 등록한 올해 25살의 정선진 후보다.

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30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를 등록했다. 이어 민주통합당(210명), 통합진보당(55명), 자유선진당(52명), 정통민주당(32명), 진보신당(23명), 국민행복당(22명), 국민생각(20명) 등이 20명 이상의 후보를 내놓았다.

미래연합(5명), 친박연합(4명)·기독당(4명), 창조한국당(3명)·청년당(3명),녹색당(2명)이 뒤따랐고, 후보자 1명이 나선 정당도 '국민의 힘'과 '한나라당'을 포함해 5개였다. 무소속 후보는 모두 257명이었다.

후보자 가운데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477명(51.5%)로 절반을 넘었다. 기타를 제외하고는 교육자가 78명(8.4%)으로 2위, 변호사가 62명(6.7%)로 3위였다. 무직도 22명이나 됐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업자가 397명(42.8%)로 집계돼 1위를 기록했다. 대졸 출신 후보자는 342명(36.9%)로 2위로 나타났다. 2명의 무학(독학)자도 후보로 나섰다.  
 
927명 후보자 가운데 병역 이행자는 710명으로 76.6%를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다. 반면 151명(16%)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정몽준 의원으로 2조 194억 234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제일 적은 후보자는 강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헌성 후보로 빚이 11억 3795만원이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