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러정상 "北 로켓발사보다 주민 생활에 노력해야"

기사입력 : 2012년03월26일 16:20

최종수정 : 2012년03월26일 16:59

미일러 등 6자회담 핵심 당사국, 일제히 '北 로켓' 우려 한목소리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로켓발사 이슈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로켓발사보다는 북한 기본생활 개선에 노력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오바마 미 대통령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사진 왼쪽>은 26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는 UN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며, 북한이 이와 같은 문제보다는 주민들의 기본생활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물질 제거·전환 조치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면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메드메데프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국제사회의 비젼 실현에 있어 한국측이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금번 회의가 높은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2011년 양국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초로 200억불을 초과하는 등 실질협력관계가 내실있게 발전되고 에너지·자원, 극동시베리아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발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기존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나가면서 호혜적인 신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사진설명>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네프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오후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북 로켓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