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그룹, 웅진코웨이 인수 시너지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 "시너지 효과 크다"… M&A 성공여부 '불투명'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대형 M&A 매물 중 하나인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온갖 대형매물에 롯데그룹이 관심을 갖고 인수를 검토해온 까닭이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재 웅진코웨이 인수는 내부적인 검토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유통부문의 강자였던 롯데그룹이 정수기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웅진코웨이 입장에서는 기존에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서만 정수기를 판매해온 만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가진 롯데그룹과의 시너지는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문판매망이 확고한 웅진코웨이지만 롯데그룹 유통망과 합쳐질 경우 정수기 업계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롯데가 유통하는 생활 가전 제품들을 웅진코웨이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 판매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막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국내 방문판매업계 최대 규모인 1만 3500명의 방문판매원(코디)를 보유 중이다. 이들은 현재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판매 및 관리 외에도 냉장고,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기 등의 생활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만약 웅진코웨이의 인수에 성공하면 롯데그룹의 유통망이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에 그치지 않고 방문판매로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롯데그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롯데그룹은 최근 몇 년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대형 M&A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었지만, 막상 성사된 M&A는 극히 드물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M&A로 나온 매물은 모두 내부에서 인수 시너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적극적으로 큰 돈을 써내 인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 롯데그룹은 지난해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막판에 입찰을 포기한 바 있고 이랜드의 킴스클럽마트 인수전에서 신세계에 패배한 경험도 있다. 더불어 현재는 매물로 나온 하이마트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는 단계인 탓에 상대적으로 인수 여력이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사장단 회의에서 “불황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며 “내년에 찾아올 (M&A 등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충분한 현금을 쌓아두자”라고 밝힌 바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