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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비례대표 부정의혹 진상조사 중…내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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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위영 대변인 "이번주 일차 조사 매듭…침소봉대 말라"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비례대표 부정의혹에 대해 "조사해서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23일 공동대표단회의에서 "내부의 문제든, 대외적으로 저희들이 발표할 문제든, 냉정하게 정상적으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발표하기 전에도 침소봉대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발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통합진보당 부산 금정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청호 구의원은 지난 18일 당 홈페이지에 "30인 이상의 사업장이나 지역의 요청이 있을 때 지역위원장도 모르는 현장투표가 있었다"며 "투표관리인조차 민주노동당계 1명뿐이었으니 박스떼기 하나 들고 표를 주우러 다닌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었다.

통진당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새진보통합연대가 결합해 재구성된 정당인데 그 중 당권을 잡는 민주노동당 출신 1명만 돌아다니며 표를 받은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된다.

또한 이 의원은 "선거과정에 전산투표를 관리하는 운영업체가 3번이나 소스코드(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설계도)를 열어봤다"며 "당신들은 투표할 때 결과도 나오기 전에 중간 개표결과 점검하고 검표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대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같은 논란들에 대해 유시민 공동대표는 통진당 홈페이지에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은 온오프 모두 철저히 조사해서 그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적 책임이든 도의적 책임이든 책임져야 할 사람은 모두 그에 맞는 책임을 질 것이고 아무리 추악한 것일지라도 우리는 진실을 진실 그대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근거를 토대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조사결과를 얻을 때까지 성급한 예단이나 감정대립을 자제하면서 기다려 달라"며 "저희 대표단을 믿으셔도 됩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의 자제를 촉구했다.

통진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번주내로 신속하게 일차 조사를 매듭짓고 다음주중에 당원과 국민들게 책임있게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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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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