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지경부 중견기업국 신설 바람직"

기사입력 : 2012년05월03일 14:48

최종수정 : 2012년05월03일 15:18

"연구원 재정자립 절실…中企 씽크탱크로 거듭날 것"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핌=서영준 기자]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사진)은 3일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국 신설은 올바른 방향이다. 지경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99%가 중소기업인데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의)허리 역할을 맡을 강소기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일 연구원장에 취임한 김 원장은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원의 체제 재편을 선언했다.

그는 "이 같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연구원의)재정자립"이라며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김 원장은 "중소기업이 당면한 3불문제(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3부족 문제(자금, 기술, 인력)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활동의 최종 수요자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위해 연구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통·서비스 분야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청년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 동반성장 과제 발굴은 물론 일자리 관련 창업 이슈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 원장은 또 "내년 연구원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의 씽크탱크(Think-tank)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원 분위기의 일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연구원은 올해 ▲조직개편 단행 ▲신규인력 충원 ▲성과보상체계 및 기타 복지문제 개선 ▲연구원 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연구원을 경쟁과 협력이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정책적 수요를 감안해 FTA, MOT(기술경영), 법제도, 산업조직, 벤처금융(마이크로 금융) 등의 분야에서 10명 정도의 전문인력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3년간의 임기 중 추진 과제로는 ▲종합연구능력 제고 ▲중소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플랜 수립 ▲원내외 연구 네트워크 강화 ▲연구원의 교육기능 활성화 ▲연구원 홍보기능 강화 등을 내세웠다.

김 원장은 "민간연구소 등 국내 유수의 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길 희망한다"며 "자체 재정이 충분치 않치만,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