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유럽지역 시장점유율을 6%을 돌파했다. 하지만 주가는 기아차만 소폭 오르고 현대차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0.39%) 오른 7만79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현대차는 3500원(1.46%) 내린 23만7000원. 전날 약 4% 급락에 이어 하락이 계속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서유럽시장에서 각각 3.6만대, 2.8만대를 판매 전년동월 대비 1.3%, 19.3%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현대차 3.4%, 기아차 2.7%로서 전월에 비해 0.3%p, 0.6%p 높아졌다. 양사를 합한 점유율이 6.1%로 6% 벽을 넘었다.
공정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7월 이후 한-EU 관세율 추가 인하(최대 3%p)로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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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