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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회의원 자녀 대상 리더십 캠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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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참석자 부족으로 부득이 취소"
-정치권도 강한 질타..'비난 의식한 조치' 해석


[뉴스핌=이강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논란이 되고 있는 '차세대 리더십 캠프'를 전격 취소했다.

'차세대 리더십 캠프'는 국회의원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경련이 주최하는 캠프다. 지난 2010년에 이은 두번째 캠프로 기획됐다.

전경련은 부설 국제경영원(IMI)이 국회의원 자녀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개최하려던 '차세대 리더십 캠프' 행사를 취소했다고 3일 밝혔다.

IMI 측은 "40명을 초정할 예정이었지만 절반에도 못미치는 신청으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MI 측은 지난달 차세대 리더십 캠프와 관련해 '제2기 유스 캘리저스 캠프 안내와 참가 요청' 공문을 모든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세부 일정은 시장경제 강좌와 산업 시찰 등으로 이루어졌다. 관련 비용은 전액 전경련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여수엑스포와 포스코 등의 방문 일정도 프로그램의 일부로 기획됐다.

이런 소식에 정치권은 물론 재계 내부에서도 비난이 쏟아졌다. 일종의 국회의원 로비라는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심지어 전경련 해체 등의 강한 질타까지 이어졌다.

지난 2010년에도 같은 맥락에서 비난 여론이 쏟아진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캠프 취소 역시 전경련 측이 신청자 미달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참석을 하겠다는 신청자가 기준에 크게 부족해서 취소된 것"이라면서도 "여론이 정치권에 대한 로비 차원으로 쏠리게 될지는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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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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