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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스포츠 사회공헌] 삼성, 다양한 올림픽 활동 돋보여

기사입력 : 2012년07월28일 06:22

최종수정 : 2012년07월28일 06:22

지구촌의 순수 스포츠 제전, 런던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텐-텐(10-10)'이다. 금메달 10개에 세계 10위권 성적이 이뤄지길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재계의 스포츠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가 올림픽 성적의 한 발판이 됐기때문이다. 기업의 스포츠 투자는  사회적 공헌으로 발전하며 양질의 스포츠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 가장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올림픽의 가장 큰 후원사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이번 런던 올림픽이 실시되는 대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구촌 축제로까지 불리는 올림픽을 통한 삼성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오늘날 삼성전자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의 스포츠마케팅은 이번 올림픽을 맞이해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후원 계약을 체결, 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미 베이징올림픽,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차별화된 현장 마케팅으로 올림픽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1999년 글로벌 시장 휴대폰 시장 점유율 5.0%에 불과했던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21.2%까지 성장했고 브랜드 가치는 같은 기간 32억달러에서, 234억3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삼성전자 케러밴.
실제 올림픽 기간 중 하루 평균 경기 시청인원은 전세계에 약 13억명. 브랜드가 한번만 노출되도 그 마케팅 효과는 파급력이 엄청나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후원행사는 바로 성화봉송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8000명의 성화봉송 주자중 1360명을 선정해 올림픽 개막의 프리뷰를 장식할 예정이다. 성화봉송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올림픽 캠패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시작돼 영국 1000여개 도시에서 70일간 계속된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홍보차량을 통해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노출시키게 된다.

또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브닝 셀러브레이션’ 행사에서 공연과 함께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해 런던올림픽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를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영국 관광청과 협력해 영국의 박물관, 관광지, 음식점 등 관광정보가 담긴 앱인 ‘베스트 오브 브리튼’을 출시했고 유럽 각지 국가의 파워 블로거와 갤럭시S3 및 갤럭시노트를 활용해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2012 런던 올림픽 삼성 갤럭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까지 올림픽을 후원하는 TOP VII, VIII 장기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림픽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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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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