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수출 위기' 인정…초단기 수출대책 내놔

기사입력 : 2012년08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8월20일 09:23

유관기관별 가용재원 모두 모으고 대책반 운영

[뉴스핌=곽도흔 기자] 올 들어 7월까지 무역수지 흑자액이 지난해 절반 수준을 겨우 넘긴 가운데 정부가 초단기 수출극대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 상황이 '수출 위기'라는 것을 인정하고 단기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무역협회에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등 수출유관기관장이 모두 참가하는 회의를 열고 단기 수출 극대화를 위해 모든 기관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정부가 초단기 수출을 위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그만큼 수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출은 319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8%가 감소했고 수입은 306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 흑자액은 135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0억 달러에 비해 2/3 수준에 그쳤다.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의 수출 실적도 동반 부진하고 특히 8월 이후에도 EU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 등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여건의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지경부는 앞으로 업종별·품목별 수출입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해 수출기업 애로해소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기관별로 무역보험공사는 10월까지 무역보험 집중지원기간으로 설정해 58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수출입은행은 기업별 포괄수출금융 대출한도를 100억원 증액키로 했다.

코트라, 중진공, 산단공, 무역협회 등은 각 기관별로 비상대책반 등을 구성해 부문별 사업추진 상황과 계획 등을 월·주간단위로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경부와 무역 유관기관의 가용 재원과 정책수단을 무역금융과 마케팅 등 단기적으로 수출 확대효과가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우 장관은 “수출 유관기관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지원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이번 수출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