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非文, 이해찬 '탕평 선대위' 발언에 '떨떠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당연한 일을 해결책인 양 내세우며 문제 덮으려 하나"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11일 경선 이후 모든 계파가 참여하는 '탕평 선거대책위원회'를 언급한 것에 대해 비문(재인) 후보들은 탐탁치 않은 기색이 역력하다.

각 캠프는 이 대표의 발언을 경선이 끝난 후 모든 계파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해결책인 양 내세우며 문제를 덮으려는 의도로 보고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어난 경선 관련 잡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 대표의 '탕평 선대위' 발언을 접하자 "선거를 어떻게 만들어 놓고 지금 탕평 얘기를 하고 있느냐"며 "정의롭게 선거 구성을 하고 정의롭게 선거 절차를 만들어 놓고 탕평 얘기를 해야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손 후보측 김유정 대변인은 1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탕평을 얘기하기에 앞서 근본적인 문제를 풀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에둘러 뭉개려는 태도는 안된다"며 "여태껏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부분들에 대해 전혀 개선·수용 의지가 없으면서 탕평만으로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문제점을 쏙 빼서 논외로 해놓고 어쨌든 나중에 다 합쳐질 것이니 문제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선을 통해 후보가 정해지면 함께 가는 것은 상식인데 상식을 답변인양 하며 문제를 덮는 것이 좋은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두관 후보측은 선대위 구성은 선출된 후보가 하는 것이니 이 대표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측 정진우 부대변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선대위의 구성 주체는 선출된 후보지 현재 당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며 "당 지도부는 탕평 선대위 언급 이전에 이-박담합과 경선관리 부실에 대한 진지한 사과를 먼저 하고 의혹을 철저히 공개하며 남은 경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탕평이 제기된 이유도 본인 탓인데 마치 자신들이 뭔가 해결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 지도부를 질타했다.

정세균 후보측 이원욱 대변인도 "칼자루는 선출된 후보가 쥐는 것이니 그의 정치력이 어떻게 발휘될 것이냐에 달려 있다"며 "다른 캠프 쪽에서 불만이 터져 나온다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후보 측에서 할 일이다. 당에서 풀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측은 지금은 선거에만 집중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향후 경선이 끝나면 비문 후보들의 이 같은 불만은 가라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 후보측 진선미 대변인은 "후보가 확정되고 나면 먼저 진정성 있는 통합 방법을 찾고 선대위도 광범위 하게 꾸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금은 결선 투표를 가느냐 마느냐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 경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각 캠프의 불만은 경선이 종료되면 그 자체로 가라앉을 것"이라며 "불완전성이라는 모바일투표도 완전에 가깝게 보완하고 기술적 오류도 바꿔나가면 자연스럽게 (불만이) 풀릴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그는 "각 후보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당 차원에서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당선된다면)문 후보가 여러 비전을 더 제시하고 요구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며 읍소라도 해서 모셔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당 차원에서는 이 대표의 발언이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내에 '계파에 충성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데 이번 경선도 계파 구도로 간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다른 캠프에 있던 사람도 선대위를 구성할 때 적재적소에 함께하자는 선언을 해야 찢어진 당심을 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그래야 경선 과정에 있었던 앙금을 털고 갈 수 있다"며 "후보가 된 사람이 얼마나 적극 수용할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선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