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세대·지역 소통 기반 구축 박차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15:22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15:22

- 20일 '청년자문단' 발대식…지역포럼과 중앙 연계 확대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 측이 세대와 지역 소통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대 청년자문단 발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자발적인 지역별 포럼과의 네크워크 연계에도 나서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16일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일 20대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에 따르면, 안 후보 측의 청년자문단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주제별로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동시에 어른신을 찾아가 대한민국 변화상에 대한 어른신의 목소리를 담아올 예정이다.

청년자문단은 발대식 이후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안 후보측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온라인 모집을 통해 2300여명의 청년자문단 신청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세대통합의 청년과 어르신들의 소통을 통해서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어르신들이 바라시는 대한민국의 변화가 하나로 모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20대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선거 캠페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후보는 오는 17일 자발적 지지자 모임 가운데 팬클럽과의 미팅에도 나선다고 박 본부장은 전했다. 이 팬클럽은 '해피스'로 알려져 있다.

안 후보측은 지역과의 소통 창구 구축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발족한 지역별 포럼이 확대되면서 중앙 선대위와의 연계활동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안 후보측은 지역 포럼 담당 부서였던 대외협력팀을 대외협력실로 체계를 변경했고 책임자였던 하승창 팀장도 대외협력실장으로 보직 변경했다.

오는 18일에는 민주당을 탈당, 안 후보측에 합류한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인천지역의 지지자 모임에 초정을 받아 참가한다. 송 본부장의 사실상 첫 대외 활동이 지역 지지자 모임 참석인 것이다.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도 이날 부산에 내려가 부마항쟁기념행사에 참석하고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지역별 포럼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구성해서 우리에게 네트워크를 요청하는 것"이라며 "지역별 정책을 제안하고 그 지역의 여론도 수렴할 것이다. 정책네트워크 '내일'과도 소통하며 대외협력실과도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포럼'이 정당의 지역적 기반이 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 자발적인 포럼들은 지역의 의견 수렴과 지역의 의사소통 네트워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즉답을 피했다.

지역별 포럼이 '조직화' 등 정치적 기능에도 열려 있냐는 물음에는 "조직,전략 등 기존 개념이 지금 시기의 정치에 적합한가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서도 "'저희 캠프는 다양한 방향으로 끊임없이 확장돼 갈 것'이라고 말했었고 지금 그렇게 가고 있다"고 답해, 정치적 기능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 측의 지역별 포럼이 향후 창당 등의 과정에서 정당의 지역적 기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지역별 포럼의 현황에 대해 이르면 오는 17일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