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근혜·안철수·문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DJ토론회서 "동서화합·민주주의 노력 뜻 기릴 것"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무소속 안철수 후보 대선후보 등은 17일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동서화합, 민주주의를 실현을 노력한 김대중(DJ)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일정이 겹쳐 불참한 대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새누리당 박근혜·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대중 재단이 주최한 김대중대통령 토론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는 김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축사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2004년 한나라당 당 대표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했던 적을 회고하며 "김 전 대통령은 '동서화합이 중요하고 여기서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내가 하지 못한 것을 박 대표가 하라'며 ‘미안하지만 수고해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길은 동서가 화합하고 민주화세력, 산업화 세력이 화합하고 지역 간 갈등, 반목을 없애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시대에 꼭 이뤄야 하는 과제로 국민통합이라 생각한다. 국민대통합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로 향할 때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의 상징이었지만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화해에도 많은 노력을 했고, 동서 지역대립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처음 정치할 때가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했을 때다. 당시 온 나라가 IMF로 힘들었을 때 김 대통령이 힘을 모아서 위기를 이겨내는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회상했다.

박 후보는 “지금도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기다리는 지도자도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사람, 국정운영능력, 식견을 갖춘 사람이 아닌가 한다”면서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이겨냈듯 저도 국민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997년, 우리 국민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변화였다.  50년만의 여야 간 정권교체로 우리는 낡은 과거의 유산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이 꽃피는 그 시기에 저의 꿈을 펼칠 수 있었다. 정부가 IT벤처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했기에 가능했고, 민주주의 속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 후보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1971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래 수십년간 이념적인 공격과 온갖 종류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에 고통받아야 했다. 목숨을 위협당하고, 투옥과 연금, 납치의 고난을 겪어야 했다”며 “그런 고난 속에서도 그분은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무릎 꿇지 않았다. 마침내 평생 꿈꾸셨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의 길을 열었다.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역사와 국민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깊은 신념과 의지, 통찰력에서 배운다. 지금 제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겠다. 역사와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 분은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는 말씀을 남겼다. 언제나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믿고 역사의 발전을 믿었던 그분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새삼 그리운 시간”이라고 끝을 맺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절반이었다”며 “김대중이 있었기에 그 어둠의 시절 험난한 길에서 우리는 길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대중은 횃불이었다”면서 “‘행동하는 양심’인 그 분 궤적을 돌이켜 보면, 그 분은 늘 앞발자국이었다. 김구 선생은 ‘눈 위의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이렇게 말씀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이 남긴 발자국, 제가 따라 밟으려 한다. 그 분이 흩트리지 않고 걸어갔던 길, 제가 또박 또박 앞만 보고 따라 걸으려 한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