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4일째 하락했다.
2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상장 승인 기업인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4750원(-1.00%)으로 7일째 약세가 지속됐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이 1만350원(-0.48%)으로 낙폭을 키우며 9일 연속 하락한 반면, 다음 달 17일 공모 청약 예정인 OLED 발광소재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는 1만6350원(0.31%)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상장 심사 청구기업으로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와 항응혈제 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1만7900원(-3.24%), 1만3050원(-0.38%)으로 지디는 3일,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범 현대 계열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19만5000원(-2.26%), 5만원(-0.99%)으로 내렸고,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도 각각 2만5000원(-0.99%), 1만4150원(-4.07%)으로 내려 둘 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8만8750원(-0.28%)으로 4일 연속 내렸고,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도 3850원(-0.77%)으로 다시 약세가 지속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제조업주로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업체 아미코젠과 유기발광 증착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각각 1만4900원(1.02%), 5500원(1.85%)으로 올랐으나, 반도체 시스템 및 통합솔루션 업체 태진인포텍은 3100원(-3.12%)으로 6일 만에 하락했다.
그 밖에 화장품 원료 개발업체 에이씨티가 5500원(1.20%)으로 반등했으나,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와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만원(-0.99%), 6950원(-0.71%)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