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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GA, 대선 2차 TV 토론 경제민주화 기대감↑

기사입력 : 2012년12월10일 14:3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고종민 기자] SGA가 10일 저녁 열리는 대선후보 2차 TV 토론서 경제민주화 방안 등을 놓고 벌이는 토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SGA는 전 거래일 대비 28원(3.42%) 오른 8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복지정책 실현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일 전망이다.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GA는 내년부터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기업)의 공공 SW사업 참여 제한으로 인한 수혜주로 꼽힌다.

SGA가 이날 국방부에 11억원 규모의 보안SI사업 관련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4일에는 25억원 규모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5일에는 대구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 '학교 홈페이지 원스톱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을 낙찰받았다. 지난 일주일동안 56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셈이다.

SGA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기업은 무조건 20억원 미만의 SI사업에 참여할 수 없어 1조8000억원 규모의 SI 전체 시장 중 SGA같은 중견 SI기업에게 7000억원 규모의 신시장이 열리게 된다"며 "특히 새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실현되면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을 비롯해 3조원 규모의 공공부분 소프트웨어사업이 분리발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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