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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2013년 10대 유망주에 '애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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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현금보유 감안하면 PER 8배 불과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월가 유력지 배런스가 2013년 유망주에 애플을 포함시켰다. 최근 배런스가 커버스토리에서 주가 반등 전망을 제시한 직후 지난주 월요일 애플 주가는 6% 급등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간다.

지난 8일자 금융주간지 배런스 온라인 최신호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2013년의 10대 유망주로 애플, 반스앤노블, 블랙록, 제너럴다이내믹스, JP모간체이스, 마라톤석유, 노바티스, 로열더치셸, 비아콤, 웨스턴디지털 등을 꼽았다.

특히 애플은 최근 고점에서 주가가 23%나 하락했지만, 2013년 9월로 마감하는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에 비추어 볼 때 주가수익비율이 11배로 낮으며, 보유 현금이 주당 123달러에 달해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PER는 8배 정도로 저렴하다고 배런스는 분석했다. UBS가 최근 목표 주가는 780달러로 제시한 것도 소개했다.

반스앤노블은 전자책 리더인 누크(Nook)의 지분 가치만 해도 주당 24달러에 달하지만 이것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봤다.

블랙록은 2013년 실적 전망과 비교할 때 13배 수준에 거래되고있어 경쟁사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아이셰어즈(iShares) 상장지수펀드 중심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방산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기업용 제트기 시장의 선두인 걸프스트림과 같이 회사 이익의 30%를 내는 가치높은 사업을 보유했는데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배런스는 봤다. 이 회사의 PER는 10배 수준으로, 방산 사업만 고려하면 7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JP모간 체이스는 은행권의 최고 업체이면서 PER는 평균 이하이고 유형 장부가치보다 약간 높슨 수준에 거래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유럽 은행권이 후퇴하면서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라톤석유는 독립 정유업체 중에서는 지배적인 사업자로, 모간스탠리는 현재 60달러인 주가가 82달러까지 상승 여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2013년 실적 기준 PER는 7.7배에 불과하다.

노바티스는 제약업계 내에서 내년 실적 전망이 가장 밝으며, 62달러의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대비 12배이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펌 의견과 함께 71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로열더치셸은 셰브론과 엑손모빌에 이어 3대 수퍼메이저도 올해는 주가가 8% 하락해 2013년 실적 대비 8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LNG프로젝트 투자가 우려를 낳기는 했지만, 우려가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배런스는 주장했다.

비아콤은 올해 '핫(hot)'했던 미디어부문에서 특이점에 존재했다. 올해 주가가 15% 올랐지만, 디즈니와 타임워너, CBS, 뉴스코프 등이 30% 급등한 것에 비하면 완만했다. 현재 PER는 11배 수준으로 경쟁사 평균 13배보다 저렴하다.

마지막으로 웨스턴디지털은 경쟁사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함께 PER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시게이트가 올해 70% 넘게 폭등한 것과 비교할 때 웬디는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대비 5배 이하이다. 니드햄의 애널리스트는 현재 37달러인 웬디의 주가 목표를 46달러로 제시했다.

배런스는 유망한 사업 전망을 가진 업체 중에서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종목을 골랐으며, 약 15%~20%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추천 종목 선정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배런스는 특히 재정절벽과 유럽 위기, 중동 불안 등 다수의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 추세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시장의 방향과 무관하게 선전할 수 있는 종목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런스가 지난해 같은 시점에 제시한 2012년 10대 유망주는 현재까지 평균 1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S&P500 지수 상승률 12.6%를 앞지르고 있다.

컴캐스트(+63.8%)와 시게이트테크놀로지(+76.5%) 두 종목은 그야말로 '대박'을 친 종목이었지만, 프리포트-맥모란(-22.5%)은 최근 합병 발표로 급락하면서 '망한' 종목이 됐다. 사노피(+29.6%)와 버크셔해서웨이(+12.7%)는 선방했지만, 다임러(+9.9%)와 메트라이프(+3.5%), P&G(+7.7%)는 시장 수익률보다 부진했고 로열더치셸(-6.6%)과 보다폰(-4.9%)이 기대와 반대로 간 종목이었다.

배런스는 그러나 2013년 유망주에 로열더치셸을 포함해 결국 주가가 반등할 것을 점쳤고, 보다폰 역시 내년에는 잘 나갈 종목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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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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