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뱀의 해 중국기관들이 본 세계 자산시장

기사입력 : 2013년02월04일 14:39

최종수정 : 2013년05월09일 14:53

주식 채권 맑음 신흥국통화 황금값도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자산시장은 뱀의 해인 올해도 저금리 환경 아래서 전략적 투자가 지속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선진국의 저금리 상황은 앞으로도 2년 또는 그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 자산 시장 중 신흥 마켓의 주식과 아시아 신흥국 채권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2대 관영 통신인 중궈신원(中國新聞) 사이트는 3일 중국 금융기관 및 각 분야 애널리스트들을 인용, 유럽위기와 미국 경기 침체로 글로벌 시장에 여전히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주식 및 채권, 황금 자산에 대한 전망이 그다지 어두운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주식 중장기 투자에 관심가져볼 만

HSBC중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많은 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어 매입 타이밍이 임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 채권에 비해 주식 배당수익률이 아주 매력있는 투자 유인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기업들의 재무상황이 양호해 향후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수년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된다고 볼 때 이런 매리트가 투자자들의 발길을 증시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터어키 등의 주식시장에 있어 주가 장부가치 비율은 자기자본 이익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에너지 분야와 원자재 관련주 등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마켓 채권 전망 밝아.

전문가들은 아시아 채권 시장이 이자율 차이와 채권 발행 등의 추이면에서 비교적 건전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아시아 많은 나라들의 통화가 선진국에 비해 저 평가돼 있어 채권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도 2012년에 이어 아시아 채권시장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며 특히 저금리 환경이 이런 상황을 뒷바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채 시장의 경우 이자율 차는 협소하지만 투자 매릿이 극도로 낮아진 정부 채권에 비해서는 여전히 투자 매릿이 강한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아시아 및 유로통화 투자기대 고조

유로화존 해체 위기가 잦아들고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올 한해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진출한 유력 투자은행 시장 전문가들은 또한 장기적으로 신흥마켓 자산(통화)에 대한 투자가 수익을 극대화 해줄 것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신흥 국가 주식 및 현지 통화 표시 채권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금값 상승 행진 아직 여력 남아

중국 항생은행 금시장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작년과 같은 국제 금 값 상승세가 펼쳐지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금값상승 행진이 재현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상존해 있다”고 진단했다.  
황금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황금 소매 거래가 줄고 금값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황금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4분기 금장식품 소비는 전년동기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 이어 금장식품 소비 2위시장인 중국은 지난해 3/4분기 금장식품 소매 거래가 5%나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황금 수요 감소가 결국 2008년 금융위기때 처럼 금 가격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항생은행 금시장 전문 분석가는 이는 단기적 요인이라며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통화 팽창정책을 취하고 있어 금값의 상승 여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연준 등이 상당기간 양적완화에 기반한 통화 정책을 지속한다고 볼 때 금을 비롯한 기타 금융자산의 투자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얘기다. 금 시장 종사자들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국제 금 가격 상승행진이 막을 내렸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