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푸드빌은 커피전문점 투썸커피의 신개념 매장 '투썸 스튜디오'(TWOSOME STUIDO)를 오는 14일 홍익대 인근에 오픈한다.
특히 이번 매장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YG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테디는 로고, 인테리어, 유니폼, 컵과 포장지 등의 디자인부터 메뉴, 음악 선곡까지 책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ㅣ
총 4층으로 된 매장에서 3층은 '아트갤러리'로 특화했다. 첫 번째 전시는 크리스브라운, 퍼렐 윌리엄스, 션 킹스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선은 물론 국내 지드래곤, 제이팍, 더 콰이엇의 앨범 커버 디자인 등을 맡고 있는 권민아 작가의 작품을 갖췄다. 향후 이 공간은 홍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장 내 설치된 DJ부스를 통해 이따금 DJ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층은 프로듀서인 테디의 전용작업실로 사용될 계획이다.
투썸커피 관계자는 "이제 커피전문점은 커피나 음료 판매 장소를 넘어 여러 감성이 교감하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하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커피는 공식 오픈일인 14일, ‘블랙투썸데이’를 기념해 핸드드립 파우치 증정 쿠폰과 함께 검정색 풍선 수 천 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