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정과제에서 빠진 대선공약들] ① 경제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경제민주화 빠지고 대기업규제 후퇴…복지정책도 손질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대선에 나서면서 국민과 약속한 공약들이 빠지거나 약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민주화'란 용어가 실종됐고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 공약도 2015년까지 폐지를 유도하겠다는 문구로 바뀌었다. 대기업 규제 공약도 줄줄이 후퇴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새 정부가 추진할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이 박근혜 정부 국정비전 및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인수위 사진기자단]

◆ 경제민주화, 국정목표서 빠지면 위상 낮아져

대선공약과 비교하면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제1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란 표현 자체가 쏙 빠졌다는 점이다. 대선공약에서 성장, 일자리 정책보다 앞에 섰던 경제민주화가 창조경제 국정목표 아래 전략의 하나로 위상이 낮아졌다.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던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새 정부 청와대와 내각에서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대기업 규제도 일정 부분 후퇴했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횡령 등에 대해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도록 형량을 강화한다고 공약했지만 형량 강화, 검찰 구형에 못 미치는 판결 선고시 원칙적으로 항소로 약화됐다.

대기업 총수 등에 대한 대통령 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키로 한 것도 사라졌다. 이른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신규입점을 규제하려던 것도 빠졌다.

가계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이동통신 가입비를 폐지하겠다'는 대선공약은 '2015년까지 폐지를 유도하겠다'는 문구로 손질됐다. 대기업인 이동통신사들의 부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부분이다.

◆ 대기업 규제, 통신비 감액 후퇴 

월급여 130만원 미만인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를 100% 지원하는 대선공약은 일괄적으로 50%수준에서 지원키로 축소됐다.

공공기관에서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공약에 대해선 시행시기를 정하지 않았다. 대선공약집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후퇴했다.

막대한 재원 확보 논란을 불러왔던 핵심 복지공약들은 상당 부분 시행시기를 늦추거나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선에서 정리됐다.

우선 기초연금은 내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소득수준과 국민연금 가입 여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매월 4만~2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대선공약에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약속한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후퇴한 셈이다.

◆ 복지재원 논란, 복지공약 단계적 후퇴

시행시기도 당초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정문제와 국회 입법 과정 등을 고려해 내년 7월로 6개월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컸던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어르신 임플란트(인공치아) 진료비 지원공약도 예상대로 상당 부분 후퇴했다.

박 당선인은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겠다고 공약했지만 논란 끝에 상급 병실료·선택 진료비 등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환자본인 부담도 전액 면제하지 않기로 했다.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은 오는 2014년 75세 이상 노인부터 적용된다. 단계적으로 2015년 70세 이상, 2016년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선공약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할 것처럼 한 것에 비해 후퇴한 측면이 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한 '본인부담 상한제'는 120만~500만원의 7단계 개편으로 정해졌다. 대선공약에서는 개인소득에 따라 50만~500만원으로 10단계로 세분화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저소득층의 본인부담 상한액이 최처 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아져 예상보다는 지원폭이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