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영화 약육강식시장, 상위 상장 5개사만 건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0대 20 양극화 심각, .영화사 80% 적자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A주 증시에 상장한 5대 영화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국 영화사들이 경영난을 겪거나 파산 지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는 화이슝디(華誼兄弟·Huayi Bros. Media Group) 등 일부 중국 대형 영화사들이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80%이상의 영화사들이 적자 상태이거나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중국 영화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리고 있는 영화사 중 하나인 화이슝디는 지난해 개봉한 '화피2'와 '차이니즈 조디악'등의 영화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민영 영화사 가운데서는 가장 양호한 경영 실적을 보였다. 

화이슝디 출품작 차이니즈 조디악(원제:十二生肖)이 지난 1월 중국 내 박스오피스 수입 8억 위안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를 했다. 이 영화는 현재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26개국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사의 작년 영업 총 수입은 전년보다 54.96%나 증가한 13억8300만 위안(약 2400억원), 이 중 순수입만 전년대비 19.50% 늘어난 2억4200만 위안(약 4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대형 영화사 중 하나인 광셴촨메이(光線傳媒·ENLIGHT MEDIA)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타이즁(泰囧)이 올해 1월 1일 흥행 수입 10억 위안을 돌파하면서   2012년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수입은 전년보다 48.13%늘어난 10억3400만 위안, 순수입은 76.47%나 증가한 3억1000만 위안으로 실제 벌어들인 수입에서는 화이슝디를 넘어섰다.

광셴촨메이 출품작 타이즁(泰囧).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올해 초 중국 국내에서 10억 위안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2012년 중국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 몇몇 대형 영화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영화사들은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2년 중국에서 제작된 영화는 총 600여편, 하지만 이 중 80%가 넘는 영화가 상영조차 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국가광전총국(廣電總局·라디오영화TV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제작된 1만7000편의 드라마 가운데 실제로 방영된 드라마는 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화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영화사 중 20%만이 수입을 올리고 있고 나머지 80%는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대 문화산업연구원 천샤오펑(陳少峰) 부원장은 "대형 영화사들이 풍푸한 자금력, 정책에 대한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영화산업은 컨텐츠 과잉과 적자 운영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업계는 수준높은 작품 제작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인 1만700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작년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도 170억 위안을 기록,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이 됐지만 영화산업 강국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천샤오펑 부원장은 "중국은 그 동안 중국 내 영화관 건설 확장를 통해 수입을 늘려왔다며,  3년새 중국 전역의 스크린 수는 4097개에서 1만3000여개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관 증축을 통한 수입 올리기는 한계가 있다며,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력해 수준높은 컨텐츠를 생산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