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경부 차관에 김재홍·한진현 실장…'깜짝인사' 없었다

기사입력 : 2013년03월13일 14:39

최종수정 : 2013년03월13일 15:52

비상시국 감안 경험·능력 중시…지경부, '내부승진' 반색

▲김재홍 지식경제부 제1차관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 차관 인사에 이른바 '깜짝인사'는 없었다.

예상을 뒤엎는 발탁인사보다는 경험과 연륜을 중시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13일 지식경제부 제1차관에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을, 제2차관에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차관(행시 26회)은 중앙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지경부 정책기획관과 투자정책관, 신산업정책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성장동력실장을 역임했다.

한진현 차관(행시 25회)은 전남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제학 석사와 캔자스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한진현 지식경제부 제2차관

이후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부장) 등을 거쳐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김 차관과 한 차관은 지경부 고위공무원단 인사 중에서 최고참격으로 청와대가 비상시국을 감안해 연륜과 경험을 중시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안팎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특히 윤상직 지경부 장관에 이어 차관 두명 모두 '내부승진'이 이뤄지면서 지경부는 어느 때보다도 반가운 표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충분히 예상됐던 인사였다"면서 "특히 두 명 모두 내부승진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1차관 약력>

-1958년 대구 출생
-중앙고, 한양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과 석사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2010년)
-행정고시 26회 합격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석탄산업과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 산업심의관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정책기획관, 신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2차관 약력>

-1959년 전남 보성 출생
-전남고, 전남대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미국 캔자스대 경제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합격
-산업자원부 투자진흥과장, 가스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부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