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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차관에 김재홍·한진현 실장…'깜짝인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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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 감안 경험·능력 중시…지경부, '내부승진' 반색

▲김재홍 지식경제부 제1차관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 차관 인사에 이른바 '깜짝인사'는 없었다.

예상을 뒤엎는 발탁인사보다는 경험과 연륜을 중시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13일 지식경제부 제1차관에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을, 제2차관에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차관(행시 26회)은 중앙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지경부 정책기획관과 투자정책관, 신산업정책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성장동력실장을 역임했다.

한진현 차관(행시 25회)은 전남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제학 석사와 캔자스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한진현 지식경제부 제2차관

이후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부장) 등을 거쳐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김 차관과 한 차관은 지경부 고위공무원단 인사 중에서 최고참격으로 청와대가 비상시국을 감안해 연륜과 경험을 중시한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안팎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특히 윤상직 지경부 장관에 이어 차관 두명 모두 '내부승진'이 이뤄지면서 지경부는 어느 때보다도 반가운 표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충분히 예상됐던 인사였다"면서 "특히 두 명 모두 내부승진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1차관 약력>

-1958년 대구 출생
-중앙고, 한양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과 석사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2010년)
-행정고시 26회 합격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석탄산업과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 산업심의관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정책기획관, 신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2차관 약력>

-1959년 전남 보성 출생
-전남고, 전남대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미국 캔자스대 경제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합격
-산업자원부 투자진흥과장, 가스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부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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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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