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486 진보행동', 해체 선언…"계파정치 청산"

기사입력 : 2013년03월19일 15:16

최종수정 : 2013년03월19일 1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노선과 정책 중심으로 색깔 있는 생활정치 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486 정치인들로 구성된 '진보행동'이 19일 해체를 선언하며 계파정치 청산을 촉구했다.

'4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인 이들은 기존 정치권의 변화를 이뤄낼 '젊은 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현직 국회의원 25명을 포함해 44명의 정회원을 두고 지난 2010년 11월 '진보행동'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기존 계파의 벽을 완전히 뛰어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진보행동 운영위원인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보행동의 성찰과 민주당 혁신방안 토론회' 발제를 통해 "더 이상 486이라는 과거 인연으로 모임을 만들지 않겠다"며 "노선과 정책 중심으로 색깔 있는 생활정치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우 의원은 "우리의 해체로 당내 새로운 흐름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특정 정치 지도자와의 인연을 매개로 한 계파 대신 노선과 가치, 정책으로 묶인 의견집단, 정파를 형성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향후 진로를 밝혔다.

그는 "친노 진영도 이에 대응하는 각 계파, 비주류 연합 세력도 바뀌어야 한다"며 "조직이 아니니 계파가 아니라는 변명도 궁색하고 친노에게서 당권만 획득하면 그것이 곧 민주당 혁신이라는 논리도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조직처럼 운영되는 계파도 변해야 한다"며 "선거 시기의 캠프라면 모르되, 보다 내용 있는 정치 블록으로 진화돼야 한다. 그래야만 민주당의 고질병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는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의 관계망을 변화시켜 생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총선, 대선의 패배를 한국 정치,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진보적 자유주의의 담론을 정립하고,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젠다를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안정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전국적, 전계층적 대중정당 건설을 목표로 수권정당 민주당을 재건해야 한다"며 "486 진보행동은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을 해체하고, 공동의 과제와 목표를 위해 헌신할 새로운 당내 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