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해외채권 가이드] ④ 세금 알고 투자하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은 비과세지만 토빈세 내야

[뉴스핌=이에라 김선엽 기자] 세금은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다. 세전과 세후 수익률이 달라질 뿐아니라 다른 소득과 합쳐서 중과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외채권 투자에서도 세금은 큰 관심사다. 올해 국내 세법 개정으로 절세 이슈가 부각되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브라질 국채으로 뭉칫돈이 몰려든 게 대표적인 사례다.

◆  "브라질 국채, 멕시코·터키와 이 점이 달라요"

국내 시장에서 개인의 채권 투자 과세는 소득세법에 따른다.

거주자인 개인의 경우 소득세법에 따라 국내외 모든 원천소득에 대해 세금을 지불한다. 거주자가 미국 채권에 투자하면 미국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을 국내 소득과 더해 세금을 낸다.

개인이 투자할 때는 소득세법에 열거된 소득인 채권의 액면이자와 할인액, 이자소득만 과세 대상이다. 매매차익, 또는 해외채권 환전에 따른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수령한 이자에 환차익이 포함돼 있다면 지급받은 이자 전체를 이자 소득으로 보아 과세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홍길동씨가 달러 표시 미국 발행 채권을 국내 증권사를 통해 매입했다면 이자를 받을 때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12%(지방소득세 미포함 가정)를 미국에서 먼저 뗀다. 그리고 증권사를 이자를 받을 때 한국 원천징수 세율인 14%와의 차이인 2%(지방소득세 미포함 가정)가 추가로 뗀다.

조세조약 세율에 따라 징수된 세금이 한국의 이자소득세율인 14%보다 높으면 국내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은 없다. 오히려 외국에서 많이 뗐다면 되돌려받는다.

국내에서 추가로 원천징수되지 않은 해외 이자,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종합소득으로 더해 신고해야 한다.

전용우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은 "해외채권 투자 대상 국가와 한국간의 조세 조약이 있을 경우 해당 조약이 우선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내 소득세법에 따라 다시 정산된다"며 "조세 조약이 없다면 해당국가의 세율로 세금이 원천징수 되며 외국에서 낸 세금은 향후 종합소득세를 계산할 때 외국 납부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 채권 시장에서 '절세'를 무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은  브라질이다. 고금리 메리트에 더해 비과세 혜택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채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조세협약 등에 따라 이자소득, 자본차익, 환차익 모두 비과세가 적용된다. 양국이 각국의 국채에  대해 발행한 국가에서만 과세할 수 있게 했으나 브라질은 자국  국채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올 초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기준이 기존 4000만원에서 2000 만원으로 하향 조정되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브라질 국채에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달까지 브라질 국채 총 판매고는 3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헤알화 환전 과정에서 토빈세(6%)를 징수해야 하는 것이 브라질 국채의 특이점이다. 초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단기 보다 장기 투자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국채와 달리 터키나 멕시코의 국채를 매입할 때는 초기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들 국채에 투자할 때는 자본 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나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내야한다. 이 점이 수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인 브라질 채권과 차이다.

한국과 조세조약이 체결된 멕시코의 제한세율은 5%다. 한국의 원청징수 세율(14%)과 차이 9% 만큼 추가로 우리나라에서 원천징수한다.

터키의 이자소득세율은 15%(2011년 기준)로 한국의 원천징수 세율(14%)이 더 높아 향후 공제 받을 수 있다.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600만원까지 외국납부세액공제를 통해 돌려 받을 수 있다.

◆ 금융종합소득과세대상 여부 따져봐야

해외채권 투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과 국내금융소득을 합해 2000만원을 넘는 경우는 금융종합소득과세를 고려해야한다.

예컨대 사업소득이 1억원인데 해외채권 이자를 포함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인 경우에 2000만원까지는 원천징수세율인 15.4%가 적용되지만 나머지 금액은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해야한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브라질 국채가 인기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소득 구성에 따라서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고 금융소득만 있을 경우에는 금융종합소득과세 대상이 된다고 하더라도 7800만원까지는 추가로 납부하는 세액이 없다.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과세표준 중 1200만원까지는 세율이 6.6%로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소득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해외채권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출처: KDB대우증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김선엽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