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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문재인, 11일쯤부터 선거운동 지원"

기사입력 : 2013년04월10일 10:38

최종수정 : 2013년04월10일 10:38

- 라디오 인터뷰서 언급 "문 의원 지원이 큰 힘"

[뉴스핌=함지현 기자] 4·24 재보궐 선거 부산 영도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는 10일 문재인 의원이 공식선거운동 시작일(11일) 쯤 부터 선거를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의원이 도와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11일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일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이다.

그는 "문 의원은 영도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이곳을 쭉 지켜온 영도 사람이다. 많은 지지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영도고 어머니가 평생을 영도를 지키면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살고 계시다"며 "지난번 선거에서 새로운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을 지닌 영도 주민이 많기 때문에 문 의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는 건 당연하고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전 대선 후보였고 승패를 떠나서 국민의 절반 득표를 했다. 역대 선거에서 부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라며 "이 같은 점들이 새누리당에 좋게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김 후보는 "정치공학적 접근이 조금 힘든 상황이지만 어쨌든 단일화에 대한 마음은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지금은 각자 서로의 지지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려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판세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다 보면 김 후보가 당을 버리고 탈당한 전력, 지역민의 심판을 받아 컷오프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점, 지역구를 버리고 영도로 바꿔서 열심히 일하는 인사들을 무시하고 무연 입성하려는 행적이 이슈화될 것"이라며 "그에 반해 건강한 정치인으로 지금까지 일관해온 김비오의 강점이 부각된다면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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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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