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6인 협의체 "부동산·추경 내주 의견조율"

기사입력 : 2013년04월12일 14:18

최종수정 : 2013년04월12일 14:18

- 대선공통공약 83개 법안 6월까지 입법화…개헌 논의 기구도 구성

 

▲여야가 12일 국회본관 3층 접견실에서 가진 6인 정책협의체 첫 회의에서 합의문을 작성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성린 정책의장 권한대행,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문희상 비대위위윈장, 변재일 정책의장이 민생법안관련 합의문을 작성하고 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2일 박근혜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각각 내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연쇄 회담을 갖고 의견 조율을 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첫 6인 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이 정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국회 개헌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 기구를 구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 대행과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첫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여야 간 합의해왔던 '6인 협의체'를 정식 발족했다"며 "시중의 불확실성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월요일에 부동산 대책, 수요일에 추경 관련 여·야·정 협의체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정책위 간 1차로 합의한 대선공약과 관련한 83개 법안은 소관 상임위와 특위로 이관해 6월까지 입법을 목표로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심의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대선공통공약 관련법안 83개 법안은 6월까지 입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검찰개혁 문제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와 사법개혁특위 논의 ▲개헌 논의 기구 구성 및 개헌 특위 구체화 여부 ▲국민연금·비정규직 관련 법안 통합 테스크 포스(TF) 구성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루졌다.

변재일 의장은 "정부조직법 합의사항에 검찰개혁과 관련한 6개 합의사항이 있다"며 "이것을 6월 말까지 입법완료하기로 한 만큼 민주당에서는 6월 말까지 법안 처리를 위해 법사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고 새누리당은 사법개혁특위에서 전반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개특위의 경우 9월 말에 개편안이 나오게 되고 그 때 법사위로 이관되면 그 법안은 상반기에 처리가 안 된다"며 "때문에 6인 협의체에서는 법사위는 법사위대로, 사개특위는 사개특위대로 제한 없이 각각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대행도 "양당이 절충하겠다는 것"이라며 "안되면 합의가 안 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변 의장은 개헌 논의에 대해선 "현재는 우선 여야 원내 대표가 어떤 형태로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여야 각당의 국회의원들을 추천해서 논의 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어느 정도 국회 특위로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개헌 특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비정규직 관련 법안은 "관련 법안이 다수의 상임위에 흩어져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것을 통합 논의하기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이 지명하는 각 2인의 위원으로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