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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문기·윤진숙 장관 임명

기사입력 : 2013년04월17일 11:35

최종수정 : 2013년04월17일 11:41

- 이경재 방통위장·채동욱 검찰총장도 임명…野 반발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 등 장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채동욱 검찰총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상황이어서 향후 민주당 등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5일 최문기·윤진숙 장관과 이경재 위원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지만 결국 청문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자 고심 끝에 임명을 결정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로 박근혜정부는 출범 52일 만에 1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임명을 모두 끝냈다.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은 일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지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열흘 이내에 재요청할 수 있고, 이후에는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민주당 지도부 초청과 16일 국회 상임위 야당 간사 초청 만찬에서도 윤진숙 후보자 내정 철회 등 야당의 요구에 "너그럽게 이해하고 지켜봐달라"며 임명 방침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야당이 지속적으로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내정 철회 또는 자진사퇴를 촉구해왔던 만큼 이날 임명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임명 결정이 내려지자 야당은 즉각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결정으로 또 다른 '불통 정치'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임명강행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결정이자 또 다른 불통정치의 시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정불안이라는 화근을 안고 5년 임기의 무거운 걸음을 걷고자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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