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이 후임 사장 인선에 착수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단 중 임기가 올해 안에 만료되는 인사들은 새정부 출범 이후 잇따라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국토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 후임으로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과 하성규 중앙대 부총장, 김학송 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4일 경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사장 공모기준·기간 등을 확정한다.
LH는 이달 중순 공모절차에 들어가 사장 후보를 3배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청와대 추천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최종 확정짓는다. 국토부는 통상 두 달 가까이 소요되는 사장 공모 일정을 한 달 안으로 앞당길 방침이다.
LH 이지송 사장은 지난달 서승환 국토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아직 이 사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이에 아직 이 사장은 LH의 각종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지송 사장 후임으로는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김학송 전 의원,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변정일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이채욱 사장이 사표를 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초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반면 지난 3월 김건호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한국수자원공사는 후임 사장 인선 작업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김건호 사장은 지금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를 지휘하고 있다. 이에 수공은 내달 초 최종 낙찰자가 발표된 이후 후임 사장 공모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LH사장, 한만희-하성규-김학송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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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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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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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