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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하강 예상보다 심각, 긴축완화 찬반 양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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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금리 내릴 듯, 전문가 주장

[뉴스핌=강소영 기자]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시중의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엔 경기회복을 위해 당국이 통화완화에 나서야한다는 주장과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긴축의 고통을 감내해야한다는 요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인민은행은 18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20억 위안 상당의 3개월물 중앙은행 어음을 발행해 일단 통화완화의 의사가 없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인민은행이 어음발행과 환매채(RP) 발행을 한때  중단,  당국의  통화정책 완화를 예측했던 시장의 기대감은 물거품이 됐다.

◇ 저조한 5월 경제지표...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
시장의 불안감은 5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극에 달했다. 5월 중국의 수출·투자·소비는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고, 물가상승률(CPI)·생산자물가지수(PPI)·공업증가속도·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폭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특히, 5월 수출 증가율은 4월의 14.7%에서 1%로 급감했다. 소비증가만이 4월의 12.9%와 비슷한 12.8%를 나타냈다.

그 밖에 실물경제 동향을 직접 나타내는 전기사용량과 신규 대출규모 증가폭도 모두 줄었다. 5월 전기사용량 증가율은 4월보다 1.8%p 낮은 5.0%,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4월보다 1255억 위안 줄어든 6674억 위안을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5월 중국의 저조한 경제 '성적표'가 발표되자 외국계 투자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나섰다. 바클레이즈은행은 7.9%에서 7.4%로, 호주 ANZ은행은 7.8%에서 7.6%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 모건스탠리는 8.25%에서 7.6%로 조정했고, 세계은행은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중국도 7.7%로 낮췄다. 

◇ 자금경색 위험 고조, 통화완화 요구 상승... 중앙은행 '요지부동'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19일 시중은행 관계자의 발언은 인용해, 인민은행이 18일 20억 위안의 어음발행은 시중은행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현재 유동성 경색의 원인이 시중은행이 은행 간 단기자금 차입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방만한 대출 때문으로 판단하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의 '도움'을 구걸하지 말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유동성 문제를 풀 것을 요구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일보(證券日報)도 19일 이론적으로 은행의 지급준비율 하락을 위한 시기가 무르익었지만,인민은행이 실제도 지준율을 하향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관리국의 가짜 무역수치에 대한 단속강화로 시중의 투기자금 감소와, 5월 금융기관의 신규 외국환평형기금 규모도 4월 대비 큰 폭으로 줄면서 중국의 시중은행들은 유동성 경색 해소를 위한 지준율 하락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현재 은행의 자금문제의 원인이 은행 내부에 있고, 금융당국이 양적 증가가 아닌 신용대출자금이 실물경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인민은행이 지준율 하락을 단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통화완화 vs 고통감내
인민은행이 통화완화와 현 상태 유지 중 어떤 카드를 사용할지는 중국 지도부의 '인내심'에 달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부 경제전문가는 인민은행이 금리와 지준율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지 않는 한 시장에 대한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며 통화완화 정책을 반대하고 있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의 후츠(胡遲) 연구원은 "시장과 경제계는 중국 경제가 구조조정을 완성하기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중국은 예전과 같은 경제성장 유도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고 통화완화 정책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결국 하반기 통화완화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꺼지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중점실험실 류위후이(劉煜輝) 주임의 발언을 인용해, 유동성 긴장 국면이 한동안 유지되다가 인민은행이 자발적으로 금리를 낮춰 기업의 채무부담을 줄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중국 공업성장 속도가 둔화, 채무 압박 상승, 금융 레버리지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등 제반 여건이 통화완화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물가상승률이 2.6% 수준으로 안정되면, 통화완화의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중금(中金 CICC 중국국제금융공사)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민은행이 금리인하는 물론 예대마진 제한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인민은행이 연내에 대출 금리 하한선에 관한 규정도 폐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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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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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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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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