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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동 "QE 충격, 채권시장 등 금융구조 개선으로 대응"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5: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선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 전문가들은 19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최근의 국내외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는 "세계 경제의 성장이 연초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기는 하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 주요 산업의 수출도 개선될 것"이란 평가를 내놨다.

또한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큰 경제인만큼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측면에서 우리 경제를 점검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한편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는 견해가 있었다. 특히 신흥시장국의 경우 환율 변동성 확대 및 빈번한 자본유출입으로 인한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이에 대응하여 한 참석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채권시장 발달과 같은 금융부문 구조개선을 통해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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