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자동차 본고장' 디트로이트로 몰리는 IT 인재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M 등 차 '빅3' 앱개발 인력 대거 확충..벤처기업도 속속 생겨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생산지로 유명한 곳. 그러나 최근들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몰릴 것 같은 젊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속속 이 곳으로 향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결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그룹 등 이른바 자동차 '빅3'들은 최근 IT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GM은 2014년 신제품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IT 인력을 4배 늘렸고 포드도 올해만 300명의 IT 인력을 뽑았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수 년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발전'보다는 '파산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왔던 곳이다. 그러나 미시간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는 2010년에 비해 23.5%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범위를 좁히면 성장률은 36.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주 전체 기술 인력의 일자리 증가율은 8.5%로 예상된다.

미시간대 도날드 R. 그림스 연구원은 "차량 내 앱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임금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 랩 전경(출처=벤처비트)
자동차 '빅3'가 채용하는 인력도 늘었지만 관련 기술기업의 창업도 늘고 있다. 2년전 세워진 디트로이트 랩스는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동시킬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업체. 2011넌에 비해 인력이 10배로 늘었다. 어피지 랩스 역시 전화기를 차량은 물론 운동기기, 파워 그리드에까지 연동시킬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세계적으로 1200만건이었던 자동 관련 앱 다운로드 건수가 2018년이면 4300만건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16억7000만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니퍼 리서치는 2017년이면 거의 모든 차량이 앱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ABI리서치는 자동차 앱 시장을 둘러싸고 표준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앱이란 스마트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앱이나 다를 바 없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동차와 상호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목적. 일례로 앱을 깔면 운전자들이 쉽게 연료 효율이나 운행 마일리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운전 강의 앱을 깔아 활용할 수도 있다.

(출처=CNET)
자동차의 컴퓨터 의존도가 점점 늘고 있다. 점화를 시키기 위한 신호를 보내는 전자열쇠라든지 적응형순항제어필터링(Adaptive cruise control) 등 다양한 기능의 컴퓨터나 센서가 자동차에 장착되고 있다.

GM이 이런 행보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편. GM은 향후 3~5년 디트로이트와 오스틴, 챈들러 등에 있는 IT센터에 44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외부에서 기술을 들여오기보다 내부에서 만들자는 전략에 따른 것.

NYT는 이를 위해 자동차 업체들은 전형적으로 '나인 투 파이브(9-to-5)'로 규칙적인 출퇴근 패턴을 가졌던 직원들보다 자유롭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젊은 직원들의 패턴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전했다. 마치 구글처럼 디트로이트 랩스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시간 가운데 20%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