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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오성진 "시장 중립회귀…다시 펀더멘털로"

기사입력 : 2013년07월11일 11:46

최종수정 : 2013년07월11일 11:46

[뉴스핌=노종빈 기자] 11일 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 센터장은 "외국인들이 매수로 돌아선 것이 반등의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한국 증시가 단기 소외되면서 저평가됐던 것도 투자 매력을 높여줬다"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는 2000포인트 선에서 하락해 1780포인트 대까지 갔다온 것이므로 결국 타겟은 2000 포인트선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전자IT, 자동차 업종 쪽이 주가 회복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목해야 할 장세 포인트와 관련 "전반적으로 금일 장세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투자판단이나 거시경제 변수들이 중립으로 바뀐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벤 버냉키 미국 FRB 의장의 논조도 중립으로 돌아왔다"면서 "여기에 한국은행의 금리동결도 그간 시장 움직임에 따라 중립적 스탠스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지난달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따라 글로벌 자산가격 버블형성 위험에 대한 경계 시그널이라는 효과를 모두 이뤘다고 풀이했다.

그는 "자산가격에 대한 버블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정책방향 등이 중립으로 돌아온 상황이라면 시장은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서 펀더멘털 중시의 흐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경제의 경우도 고용지표 등이 좋아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미국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며 순항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센터장은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미국 경기 회복시 수혜 가능성이 있는 전자 IT, 자동차 업종을 들었다.

다만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재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볼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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