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시스코, 3.2조원에 소스파이어 인수…사이버보안 M&A 뜬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24일 08:04

최종수정 : 2013년07월24일 08:10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네트워크장비 전문기업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가 사이버보안업체 '소스파이어'를 인수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눈을 돌렸다. 더불어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업계 내 M&A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시스코가 총 27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의 소스파이어 인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주당 인수가는 76달러로 지난 22일 소스파이어 종가인 주당 59.08달러보다 29%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시스코는 현재 팔로 알토 네트웍스, 체크포인트 등 소형 사이버보안 기업들에게 뒤쳐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스코의 기술 구매자들이 점점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스파이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소스파이어는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올해 사이버보안업체 시장 내 M&A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사모펀드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는 웹보안업체 웹센스를 인수했다.  

FBR 캐피탈의 대니얼 입스는 "이 두 인수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1년에서 1년 반이내 사이버보안 업계 내 M&A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FBR는 또한 IBM, 주니퍼, 시맨텍, EMS 등 대형기업들도 체크포인트나 포티넷 등 소형 보안기업들의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스코와 소스파이어의 인수건은 법적 검토를 거친 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전날 뉴욕증시에서 시스코의 주가는 0.6% 내린 25.56달러, 소스파이어는 27.8% 급등한 75.49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